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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2년의 기다림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다카포)

 

 

에반게리온의 마지막,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으로 어젯밤 저녁으로 22년의 기다림 끝에 그 오랜 기간의 마지막을 함께 했네요.

오랫동안 기다려서 그런지 엔딩 크레딧이 나오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

 

 

엔딩 크레딧의 우타다 히카루씨의 Beautiful World 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때까지 열심히 인터넷에서 후기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여러가지 후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호평, 혹평 모두 수긍이 갔습니다. 모두들 거짓말도 과장도 하지 않았어요. (이상한 놈들 빼고)

 

1995년에 방영을 시작하였으니 근 26년이 되어서 마무리가 되는 시리즈에다가 TV, EOE를 거친 세번째 엔딩이다 보니 이번 신극장판의 마무리에 대한 반응은 모두들 천차만별인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겠죠 😀

 

 

 

많은분들의 감상들이 모두 진실되고 소중한 것처럼 저도 이 애증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마무리에 대한 감상을 간단하게나마 적어두고 싶습니다.  (EOE때의 난해함, Q이후의 감감 무소식.....으로 열을 내기엔 뭐... 지난일이죠. 이젠 아저씨라 그러려니 합니다)

 

 

 

 

 

22년 전,  그러니까.. 초등학교 4학년이었을 때, 사촌형이 보고 있던 애니메이션.

먹먹하지만 한편으로 후련하네요.

 

 

 

그간 즐거웠습니다. 에반게리온.

さよなら。